한양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후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피앤에프시스템즈 대표이자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35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외식산업과 관광학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번역서를 발간했다. 관광학자로서 문화를 가르치면서 깨달은 것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인류사 전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서양 중심적 시각의 한계를 느끼면서 다양한 문화권의 시각을 반영한 균형 잡힌 세계사를 써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 기원전 문화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전 세계가 ‘참조의 네트워크’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러한 관점으로 인류사를 바라보니 복잡했던 역사가 명쾌하게 이해되는 경험을 했다. 『호모레퍼런스』는 그러한 깨달음의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