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9년 중 영어강사로 7년을 지냈다. 여기저기에서 선생님 소리 듣더니 연예인 병에 걸려 능력도 없는 상태로 창업했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파산했다. 크게 망하고 나서야 내가 잘하는 것, 내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내가 못하는 것 … 손익분기점이니 뭐니 꼼꼼하게 수치를 다루는 것
내가 잘하는 것 … 5천 원짜리를 8천 원에 판매하는 단순한 장사
다행히 온라인 장사는 복잡한 컴퓨터 기술 따위가 아니라 노력이 작동하는 영역이었고, 30대 중반에 내 인생의 성적표를 다시 쓸 수 있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했던가? 그렇게 온라인 장사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을 때 당근마켓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당근마켓으로 부자도 되고, 강사로도 재기해야지!” 이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이 책까지 쓰게 되었고, 그것을 누군가 주신 큰 축복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유튜브 일평사장 @1p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