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부했다. 1988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33년 3개월을 대구대학교에서 교수와 총장으로 일했다. 평교수 시절, 대학 민주화에 헌신하다 해직되기도 했다. 두 차례의 직선총장 재임 중에는 교수, 학생, 직원과 함께 ‘민주적 재단 정상화’를 이끌었다. 시련과 상처도 컸지만, 대학 구성원의 지지로 극복할 수 있었다. ‘학생 중심 대학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2014년 9월 ‘학생이 열어 준 총장 취임식’은 그 결과이자 대학사에 유례가 없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대학의 ‘민주주의와 경쟁력’을 함께 성취한 것을 값진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 밖에서는 진보적 지식인, 칼럼니스트로 지역과 국가의 현안에 적극 발언해 왔다. 2021년 6월부터 3년간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은퇴한 뒤 지금은 여행과 강연과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