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태어났다. 폴 클리브는 크라이스트처치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하나의 캐릭터처럼 다루는 작가다. 평소 크라이스트처치를 배경 삼아 글을 쓰고 유럽을 오가며 활동한다. 10편 이상의 범죄 소설을 출간했으며,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폴 클리브는 각기 다른 작품으로 뉴질랜드의 최고 범죄 소설상 나이오마쉬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뉴질랜드 국내 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범죄소설상의 섭렵했다. 프랑스 생모르 도서전에서는 올해의 범죄소설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에드거상과 배리상, 에드거 앨런 포 상 최종후보, 호주의 네드 켈리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첫 소설인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는 2006년 랜덤하우스에서 출간된 뒤 이듬해 독일 아마존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스릴러소설이 되었다. 또한 호주의 범죄소설상 네드 켈리상 최종후보에도 올랐다. 이후 <다크 시티: 더 클리너>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2024년 아마존 프라임에서 인기리에 방영된다.
폴 클리브는 자신의 소설 대부분의 배경이 되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엽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배경 이면에 이 도시를 뉴질랜드의 살인 수도 고담시처럼 만드는 어두운 분위기가 존재한다. 나는 크라이스트처치를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등장인물로 만드는 게 좋다.”《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의 속편인 《희생자 조》는 2014년 에드거 앨런 포 범죄소설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