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어른이 됐다’라는 말이 있던데, 저야말로 어쩌다 보니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
독특하다. 끈기가 있다. 열정적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게으르다. 당차다. 똑 부러진다. 여리다. 배려심이 깊다. 저라는 사람을 이렇게 다양하게 평가하더라고요. 인간은 단편적이지 않기에, 이런 다양한 면모가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저는 성장하기 위해서 도전과 배움을 계속 이어가는 사람입니다. 성향은 조용하지만, 좋아하는 것에 특히 제 삶에 열정적입니다. 최근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려고 합니다. 그래야 제가 타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니깐요. 이제부터 쓰는 저의 이야기는 진지하기보다는 좀 가볍고 즐거운 것이 될 겁니다. 교육, 심리,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었다면, 마음공부를 하면서 의식과 인식의 현실 관계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걸 멈출 수가 없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학교라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어른들이 꿈꾸고 그 꿈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꿈꾸니 돈을 벌 수 있는 세상. 저는 이 생각의 씨앗을 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