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은 나”라는 문구에 이끌려서 읽게 된 린결 작가의 ‘존재의 온도 : 혼자여도 괜찮은 나“30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가 흐트러지고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관계를 정리하고 혼자가 되었다.내가 말하는 혼자는 진짜 혼자는 아니다. 내 곁에는 늘 가족이 있고, 연락하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친구, 언니, 동생들이 있다. 자주 연락하며 상대방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깡그리 알고 있는 절친이나 정기적인 모임,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없다는 얘기다.외로워? 나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나는 외롭지 않았다.글씨도 쓰고, 수업도 준비하고,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고, 가끔은 며느리로, 가끔은 딸로, 오롯이 나를 바라볼 시간도 없이 나의 하루는 너무 바쁘게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외로울 틈이 없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확인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32페이지 : [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지만 진짜 중요한 건 - 그 선택을 감당할 수 있는 용기]라고 했다.☆☆나는 나에게 집중하기 위해 혼자이기를 선택했고, 내 시간에 집중하며 현재를 잘 감당해내고 있는 것 같다.-136페이지 :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그렇게 잘했건 못했건 끝까지 해낸 하루면 족하다.]고 했다. [‘아무도 몰라도 괜찮다. 내가 알면 되니까.’]☆☆내가 나를 알아주고 괜찮으면 괜찮은 거다.-191페이지 : [그 고요를 감내했을 때, 머묾은 - 삶의 결을 조용히 디코딩하는, 묘미의 순간을 건넨다.]☆☆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찾고 싶었던 문장이 이 문장이 아닐까 싶다. 삶의 결을 조용히 디코딩하며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 지금 현재의 나.타인의 시선으로는 외로워 보일 수 있는 ‘나’이지만, 나는 지금 현재의 ‘나’에 집중하며 살고 있고, 약하고 힘없는 존재가 아닌 내실을 기하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누가 무어라고 해도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고 단단한 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내게 등 두드리며 토닥토닥을 해주는 책이다.#존재의온도 #혼자여도괜찮은나 #린결 #도서출판새얀#서평단 #서평#어쩌다보니책많이읽는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