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5대째 토박이다. 초등학생 때 부산 유학으로 도시 생활을 시작했고, 스물셋부터 10년간 서울에서 [실미도], [너는 내 운명], [해면의 여인] 등 다양한 영화의 마케터로 일했다. 동경하고 사랑했던 콘크리트 더미의 도시를 떠나 2009년 다시 울릉도로 돌아왔다. 아이와 함께 읽은 동화책 [강치야 독도 강치야]를 계기로 독도와 울릉도 이야기를 더 널리 알리고 싶어 독도 편집숍 ‘독도문방구’를 열었다. 독도, 울릉도 굿즈를 제작, 큐레이션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고 있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지켜 내야 할 독도와 울릉도의 자연환경, 계속 기억해야 할 역사를 널리 알리며 살아가고자 한다. 문방구 할머니를 꿈꾸며 오늘도 독도문방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