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물리과를 졸업한 뒤, 독일 본(Bonn) 대학에서 Diplom, 뒤셀도르프대학에서 이학박사(Dr. rer. nat.)를 받았다. 원자력연구소·본 대학 물리연구소·뒤셀도르프대 물리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사로 후학을 양성했다. 전공은 이론물리학으로, 『Koordinatenunabhangige Formulierung der Chiralinvarianten Pionentheorie』를 포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과학의 본질을 정확하고 우아하게 전달하는 그의 번역은, 우주론을 처음 마주하는 독자에게도 깊은 감동과 통찰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