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나무가 있는 숲을 사랑한다. 숲을 닮은 시집에 이끌려 문학에 가까이 다가갔고,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학비평과 미국현대소설을 공부했다.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 수필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예술시대작가회에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수필집 『비추는 기쁨』, 공저 시집 『시, 참나무에 앉다』를 발표하였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계절이 흐르는 속도로 걸으며 천천히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지나치기 쉬운 일상과 익숙함 속에서 이미 곁에 있는 것을 새로이 발견하고 마주하는 순간은 무엇보다 큰 기쁨이다. 평범했던 풍경이 특별해지고, 당연하던 하루가 새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