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이자 정보기술정책센터 소장이다. 널리 사용되는 컴퓨터과학 교과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기술(Bitcoin and Cryptocurrency Technologies)』과 『머신러닝의 공정성(Fairness in Machine Learning)』을 공동 집필했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밝히는 연구인 ‘프린스턴 웹 투명성 및 책임성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그의 연구는 머신러닝이 문화적 고정관념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로 평가받는다. 2023년 《타임》에서 AI 분야 영향력 있는 100인(사상가)으로 선정됐고, 경력 초기 단계의 뛰어난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인 ‘젊은 과학자 대통령상(PECASE)’을 받았다.
이 책은 기술 억만장자, 괴짜 철학자, 과장이 심한 미래파 들이 형성하는, 뜻밖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연결고리에 관한 몰입감 넘치는 책이다. 애덤 베커는 탁월한 이야기 솜씨와 명쾌한 해설을 결합하여, 기술의 미래에,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인류의 미래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를 펼쳐 보인다.
과학기술은 걷잡을 수 없을 지경으로 남용되는 중이다. 어느 뉴스 웹사이트에서는 금융 자문과 같은 중요한 주제에서도 AI가 생성한 오류투성이 기사를 게시하다 적발되어 오류의 면면이 만 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문제의 기술을 그만 사용하라는 요청을 거 부했으며, 이런 곳이 한둘이 아니다.' 아마존은 AI가 생성한 책들 로 넘쳐나며, 그중에서도 버섯 채집 안내서 같은 건 독자가 자칫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둘러 오픈AI로부터 해당 과학기술의 사용권을 넘겨받았고, 이 회사 검색엔진 빙Bing은 검색 결과를 근 거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선보였다. 구글은 2021년 자 체 챗봇을 개발했지만 아직은 이를 단독으로 출시하지도, 그렇 다고 다른 제품에 묶어 발매하지도 못한 상태였다. 구글의 눈에 빙의 움직임은 자신들의 존재 기반을 뒤흔드는 위협이었고, 이 에 구글
'탈것'이라는 집합명사만 있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지칭하는 말 이 따로 없는 세상이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상상해보자. 거기 사 는 사람들은 자동차를 가리킬 때도, 버스를 가리킬 때도, 자전거 를 가리킬 때도, 우주선을 가리킬 때도, 그 밖의 모든 이동 수단을 가리킬 때도 오로지 '탈것'이라는 말 하나에 의존한다. 이런 세계 에서의 대화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자전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