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오스트레일리아 그리피스에서 태어났다. 1947년에 『오만과 편견』으로 제인 오스틴 소설에 입문했고, 평생 열렬한 오스틴 독자로 살아왔다. 예순 살 생일, 문득 삶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느껴 독서로 ‘재활 치료’를 하겠다고 결심하고는 오스틴의 모든 작품을 다시 읽기를 시작한다. 일흔 살에 한적한 시골에 본격적인 독서 재활을 위한 ‘자기만의 방’을 마련했다. 여든여덟 살에 학교 교육 과정에서의 문학 독서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드니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흔이 넘은 지금은 자녀 넷, 손주 다섯, 여덟 증손주에게 넓게, 깊게 읽기를 늘 독려하고, 졸혼한 남편과 따로 또 같이 살기를 실천하며 새로 찾은 삶을 꾸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