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폴 니츠 고등국제대학원(SAIS)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오퍼레이션 컨설팅사 ‘룩센트’와 세계 최초의 전략 컨설팅사 ‘아서 D. 리틀(ADL)’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현재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에서 미래 신사업과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십여 년 전 양자역학을 접했다. 차갑고 직선적인 여느 과학과 달리 양자 과학은 신비롭고 낯선 세계로 다가왔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담대한 가능성과 기술에 매료되어 양자역학과 양자컴퓨터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양자컴퓨터 시대의 양자 교양』은 그 여정의 기록이다. 비전공자가 양자를 처음 접했을 때 어디서 이해되지 않는지 몸소 경험했기에 독자와 같은 자리에서 양자 개념을 섬세하게 탐구했다. 또 과학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철학, 산업과 국제 정치의 흐름을 함께 조망했다. 이 책이 양자 세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지적 에피타이저’이자, 변화의 방향을 가늠하게 해주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