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취향을 탐구하는 기록가. 닿을 수 없는 완벽에 닿지 못해 수십 권의 다이어리를 버려본 사람이며, 그 서툶을 견디는 법을 기록을 통해 배워온 사람이다. 불렛 저널을 기록하며 빈 페이지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틀에서 벗어난 기록에 오히려 자신이 가장 잘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IT 업계에서 PM으로 일하며 치열한 프로젝트와 빠른 의사결정 속에서 살았고, 지금은 기록 크리에이터이자 찻집 주인으로 살고 있다. 완전히 다른 결의 일상이지만, 두 삶을 모두 버티게 한 힘은 언제나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