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BASIL THE GREAT, 330-379)은 가장 위대한 기독교 성인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 가이사랴에서 공부한 후 콘스탄티노플과 아테네에서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수사학교사로 큰 명성을 얻었으나 물려받은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은둔 수도생활을 하며 성경 공부에 매진했다. 364년에 에우세비우스 감독의 요청으로 수도 공동체를 떠나 사제품을 받았고, 370년에 가이사랴의 감독이 되었다.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49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아리우스 이단에 맞서 정통 교리를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했으며, 수도공동체 생활에 관한 지침들을 마련했다. 뛰어난 신학자이자 동방 교회 수도 생활의 창시자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