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태어나 의학을 공부한 뒤, 불교 번역가이자 연구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불교 철학에 대한 5년간의 체계적 공부를 마친 후, 불교학의 기초와 티베트어를 익히고, 티베트학과 산스크리트어 등 관련 분야를 폭넓게 연구했다. 1989년부터는 유럽과 인도, 네팔에서 번역자·통역자·불교학 연구자로 활동해 왔으며, The Center of the Sunlit Sky, A Lullaby to Awaken the Heart 등을 비롯한 다수의 불교 저작을 집필하고 번역했다. 브룬횔츨의 관심 분야는 마하무드라, 족첸(Dzogchen), 유식학, 불성 사상, 도하(깨달음의 노래) 전통 등 티베트 불교의 핵심 사상과 수행 체계를 폭넓게 아우른다. 현재는 니타르타 연구소(Nitartha Institute)와 날란다보디(Nalandabodhi)에서 번역과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티베트 불교의 교학과 수행 전통을 현대에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