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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는 이전과는 다른 인간관계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생활 방식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접근방식, 건강한 인간관계를 발판 삼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접근방식이다. 문화는 한 번에 한 명씩 바꿔놓을 뿐이며,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인간은 서로 분명한 경계에 따라 분리된 존재가 아니며 인간관계에는 신경학적인 생명력이 있어서 우리 가 만나는 모든 사람의 뇌와 머릿속에서 그 생명력이 힘을 발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이런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당신이 관계를 맺는 방식을 바꾸면, 즉 판단을 줄이고, 호기심을 갖고, 두려움을 덜어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면, 당신과 다른 사람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변화가 생겨난다. 인간관계를 강화하는 경로를 개선하면, 서로 분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뒷받침하던 벽이 사라지고 그 자리가 성장과 에너지로 가득하고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다시 말해서, 인간관계가 달라지면 그 관계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실제로 바뀐다. 당신의 변화는 당신 자신한테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의 품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