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식스에서 태어나 오랜 시간 그곳에서 살았다. 베스 차토가 살았던 당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의 식물전문가 중 한 사람이었다. 콜체스터 인근에 있던 남편의 과수원 농장에 딸린 황무지를 정원으로 바꾸기 시작해, 그 정원에서 아주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부터 물가의 습지식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식물을 길렀다. ‘알맞은 식물을, 알맞은 장소에(right plant, right place)’라는 그의 식재 철학은 지금까지도 지속 가능한 정원을 만들고 가꾸려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린 태피스트리(The Green Tapestry)》를 포함해 《건조정원(The Dry Garden)》, 《습지정원(The Damp Garden)》, 《베스 차토의 자갈정원(Beth Chatto’s Gravel Garden)》 등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정원 관련 저서들을 집필했다. 대영제국 훈장(OBE)과 영국왕립원예협회(RHS)의 빅토리아 명예 메달(Victoria Medal of Honour)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