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로만 살다가, 서울디자인고등학교를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그림 작가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작은 전시, 팝업 마켓, 앨범 작업 등 꾸준히 그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나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외롭고 고독한 나’에서부터 ‘소박한 행복이 간절한 나’와 ‘꽤나 장난기 넘치는 나’까지. 매번 그리는 선의 굴곡이 달라지듯 나 또한 그렇게 달라집니다. 물론 자를 대고 그린다면 그렇지 않겠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자를 대고 그리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앞으로도 삐뚤빼뚤한 선을 따라 미처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