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평론가. 1994년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에서 일본 고전문학을 연구했다. 전공은 일본 최고(最古)의 시가집인 『만엽집(万葉集)』이다. 교토시립예술대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학과 대중문화, 독서와 노동, ‘좋아하는 것’을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법에 관해 활발히 글을 쓰고 강연한다. 특히 “일하면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왜 책과 취미로부터 멀어지는지, 일과 삶의 균형은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문예비평과 사회비평을 오가며, 고전문학에서 현대소설, 만화와 아이돌 문화, 오타쿠적 감수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는 필자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미야케 서점(三宅書店)>을 운영하며, 책 소개와 독서법, 신간 추천, 작가·창작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보면 분명 책이 읽고 싶어진다”라는 콘셉트 아래,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책 읽기를 일상의 즐거움으로 되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
지은 책으로 『여자의 수수께끼를 풀다』, 『덕후의 글쓰기』, 『문예 오타쿠인 내가 알려주는, 잘 터지는 글쓰기 교실』, 『읽은 척은 했지만 솔직히 잘 모르는 그 명작소설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 『인생을 뒤흔드는 명저 5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