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9상대팀 투수의 볼넷도 많고, 몸에 맞는 공도 많아, 우리팀이 이기고 있을때, 부모님들이 열정적으로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히 박수만 치셨다."우리 팀에서 안타가 많이 나왔던 게 아니라, 볼넷으로 계속 주자가 나갔잖아. 볼넷으로 만루도 되고, 점수도 났잖아.그럴때 이기게 되면 크게 좋아하고 응원을 하면 안돼. 그러면 상대 팀 투수가 속상할 수 있거든. 그건 정말 조심해야 하는 거야. 엄마랑 아빠도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지?"이 부분을 읽으면서, 너무 뜨끔했습니다.며칠 전 아들이 처음으로 야구경기에 주전은 아니지만 나가게 되었는데 , 상대팀의 상황이 글 속 상황과 너무 유사했습니다. 그때는 무작정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상대팀 투수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