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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허치슨
Patrick Hutchison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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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허치슨
국내작가 문학가
작가이자 목수. 인류학과 역사학을 전공한 뼛속까지 문과 체질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전 세계를 떠돌며 글을 쓰는 여행 작가를 꿈꿨다. 그러나 집세와 건강보험료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지역 광고 카피라이터의 삶을 택했다.
20대 중반, 도시에서 안락한 삶을 이어갈수록 ‘이게 정말 내가 원하던 삶인가’라는 불안감이 커졌다. 진짜 어른이 되려면 뭐라도 저질러야 한다는 충동까지 더해지며 그는 허름한 오두막 한 채를 사버린다. 건축과 목공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지만 친구들과 대책 없이 수리를 해나가며 숲속에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갔다. 드릴을 잘못 써 벽을 뚫고, 쥐똥 세례를 맞고, 심지어 남의 땅에 화장실을 짓는 등 좌충우돌이 이어졌지만 고생 끝에 마시는 맥주 한 캔이면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까지도.
이 책은 6년간 오두막을 고치며 동시에 자신의 삶을 고쳐 나간 한 청년의 회고록이다. 숲속 생활의 낭만과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의 글은 아웃도어 매거진 《아웃사이드》에 연재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독자들의 출간 요청이 쇄도해 연재 글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 『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CABIN)』이다. 미국에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서 극찬을 받았다.
오두막 수리를 계기로 그는 광고업을 그만두고 집을 짓는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현재 그는 숲속에서 오두막과 소형 주택, 트리하우스를 짓는 일을 하고 있다. 집을 짓지 않을 때는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케이트와 까만 래브라도 마지와 함께 지낸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328
그럼에도 끝까지 버틴 것은 현실적으로 일 자체가 그리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일은 정말 괜찮았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내가 그 삶을 놓치고 있다는 감각이 끊임없이 나를 따라다녔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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