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내일 사이,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흐르는 시간을 기록합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빽빽한 밀도 속에서 숨이 가쁠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나만의 '틈'을 찾아 나섰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허기를 사진으로 채우고, 넘쳐 흐르는 압박은 글로 비워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삶의 균형을 찾아갑니다. 사진집 <틈; 채우기 위해 비워낸 여정들>은 그 고독한 비움의 끝에서 마주한 가장 따뜻한 사랑에 관한 기록입니다. 채우기 위해 기꺼이 비워내는 사람들의 여정을 응원하며, 여전히 기록의 힘을 믿고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