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전공 철학박사.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부회장이자 다원심리상담교육센터 센터장이다. 아이의 마음을 삶의 자리에서 이론과 경험으로 함께 읽어 온 심리상담사이자 푸드표현예술치료 전문가로, 밥상 위의 감각과 일상의 장면 속에서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을 20여년을 바라봐 왔다. 아이의 마음은 말보다 먼저 자란다. 할머니 집에 머무는 동안, 마음은 천천히 익어간다. 『할머니 집엔 마음이 익어가요』는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푸드표현예술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할머니로서 아이 곁에 머물며, 상담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순간들을 기록한 감정 에세이다. 바나나를 벗기고, 접시 위에 얼굴을 만들고, 말없이 함께 있는 시간 속에서 아이의 감정은 안전해지고, 어른의 마음은 다시 숨을 쉰다. 아이의 감정을 앞서 가르치기보다 함께 기다리고, 함께 머무는 자리에서 돌봄이 어떻게 마음을 키워 가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