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야스마로(太安萬呂, ?∼723)는 나라 시대 문관이다. 704년 종오위하(從五位下)에 임명되고 711년 정오위상(正五位上)에 임명된다. 이해 겐메이천황(元明天皇)에게 사서를 편찬하라는 명을 받고 다음 해인 712년 정월, 《고사기(古事記)》를 헌상한다. 같은 해 종사위하에 임명되고 다음 해에는 씨족장이 된다. 일설에 따르면 《일본서기(日本書紀)》 편찬에도 가담했다고 한다. 사망 시 관위는 종사위하 훈오등민부경(勳五等民部卿 : 내무장관 격)이다. 근래 나라시(奈良市) 고노세마을(此瀨町) 차밭에서 묘지가 발견되어 출토됨으로써 《고사기》의 편자가 오노 야스마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도 있고, 그런데도 이 편자 이름이 적혀 있는 고사기 서문은 위작이라는 설도 있다. 여전히 이론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