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출생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포항시 북구청장 역임
삶의 속도를 무리하게 앞서가지 않고 여유롭게 걷는 시인이다. 자연과 일상이 맞닿은 지점에서 길을 걷고, 말을 덜어 내며 늙어 가는 법을 배워 왔다. 그의 시는 노년을 상실이나 회한이 아닌 부드러움과 성찰의 시간으로 바라본다. 화려한 수사를 경계하고 여백과 침묵을 남겨 독자가 자기 삶을 겹쳐 있게 한다. 첫 시집 『아기처럼 늙어 가는 길』은 그가 오랜 시간 몸에 익힌 늙어 가는 방식을 담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