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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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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오래된 말을 오늘의 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좋은 말일수록 어렵게 전해지는 것이 늘 아까웠다. 부처를 신이 아니라 한 명의 철학자로, 그의 가르침을 교리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 읽었다.
부처의 말은 이천오백 년이 지나도 빛바랜 지혜가 되지 않았다. 그 말들이 당신의 지친 하루에도 그대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래된 지혜가 서가에 갇혀 있지 않고 지친 사람의 하루까지 닿기를 바라며 『부처 인생수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쇼펜하우어 인생수업II』,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필사노트』, 『니체 인생수업』, 『석가모니 인생수업』, 『맹자 인생수업』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138
지루함이란 단순히 할 일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의미가 사라진 상태다. 아무리 편안하고 아무리 안전해도 그 속에서 '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잃으면 인간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무너진다. 고통에는 방향이 있다. 배고픈 사람은 먹을 것을 찾고 병든 사람은 치료를 구한다. 고통은 움직이게 하고 변화하게 한다. 그러나 지루함은 방향이 없다. 지루한 사람은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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