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예 선교사는 신학을 전공하지도, 화려한 사역 이력을 쌓아온 인물도 아닙니다.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가정과 일상 속을 살아온, 지극히 평범한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영을 열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게 하셨고, 언젠가 주님의 뜻에 쓰임 받게 되리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마음 깊은 곳에 심어 두셨습니다.
그녀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대가족 안에서의 외로움과 배제, 시집살이 속 깊은 마음의 고통과 긴 인내의 시간, 반복된 유산의 아픔과 가정의 위기까지.
그러나 바로 그 연약함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들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길을 택하셨습니다. 더 이르게, 더 크게 사용하시기보다 그녀의 마음을 먼저 다루시며,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기까지 사랑으로 기다리셨습니다.
사람의 힘이 무너지고 더 이상 의지할 것이 남아 있지 않던 지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직접 그녀를 깨우시고 마지막 시대를 향한 부르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 책에 담긴 메시지는 사람의 공부나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깊은 고난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치시고 맡기신 말씀의 기록입니다.
현재 박지예 선교사는 미국에 거주하며 ‘노아방주’ 채널을 통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예수님의 신부와 양들을 말씀으로 깨우고 준비시키는 사역에 조용히 쓰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은 특별해 보이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보지 않는 곳을 보시고, 사람이 지나치는 자를 기억하시며, 연약함 속에 감추어진 뜻을 발견하시는 하나님의 선택을 증언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강함이 아니라 순종을 보시고,
드러남이 아니라 준비됨을 택하시는 그분의 거룩한 방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