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있다. 일본의 다채로운 식문화에 매료되어, 여행을 떠나면 화려한 명소보다 골목 어귀의 작은 식당과 다정한 카페를 먼저 찾는 탐험가가 된다. 지역의 개성이 오롯이 담긴 한 접시, 정성껏 차려진 식탁 앞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기는 순간을 사랑한다. 사진만으로는 차마 다 담아낼 수 없었던 음식의 섬세한 결을 수채화로 정교하게 포착한 이 책에 깊이 매료되었다. 훗날 이 지도를 들고 도쿄의 사계절을 만끽할 독자들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담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