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견뎌낸 삶의 증인. 1937년 충남 아산 출생. 한국전쟁 때 열네 살 소녀가 죽은 닭을 삶아내 가족을 살렸다. 남편이 경찰 공직에 임하여 1968년 1. 21 사태로 지방 순시 중 순직한 후 서른한 살에 홀로 가정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 20시간씩 몸이 으스러지고 성한 뼈가 없이 일하였다. 피땀으로 일궈낸 진짜 인생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를 지탱해 온 수많은 여성들의 삶을 증언하는 귀중한 기록이다. 자손만대에게 힘겨운 이들이 끝내 이기는 믿음을 전하는 기록이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천안시지회 회장을 37년 동안 역임하며 독거노인 돌봄과 불우이웃 돕기, 김장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평생 이어갔다. 국가유공자 가족으로서 대대손손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고 귀감이 되었다.
상장과 표창은 효행상(1992. 6. 10.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봉화상(1993. 10. 8. 천안군수). 내무부장관상(1994. 6. 10.). 천안시민대상(1998. 12. 21. 가정윤리의 모범 시민). 장한 어머니상(1999. 6. 10.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일보훈대상(2004. 6. 18. 대전일보사). 공로패(2020. 9. 1. 천안시장). 대통령 표창(2017. 6. 26.). 사회봉사는 새마을부녀회장(1972. 12. 30. 새마을 운동의 여성계몽 지도 모범 감사장).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2003년~2006년, 4년 역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천안시지회 회장(1978년~2015년, 37년 역임). 韓國人士銘鑑에 수록. 2024년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