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10여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 온 교사다. 교실에서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배우고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느끼며 확인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빠르게 변화 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어른은 이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학교와 가정 사이에서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하였다. 아이들이 디지털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며 활용하는 힘을 기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부모와 교사가 시대는 물론, 아이의 변화를 함께 읽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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