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귀족 가문 출신으로 프랑스 디종 근처의 퐁텐에서 태어났다. 1107년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완전한 회심을 향한 먼 길’을 걷기 위해 1112년 시토회에 입회했다. 1115년 대수도원장의 지시에 따라 클레르보라는 계곡 지역에 수도원을 세웠으며, 베르나르도의 초기 저술 활동 가운데 상당수가 이 시기에 이뤄졌다. 1126년 자립 체계를 갖춘 클레르보 수도원 원장이 된 뒤 프랑스와 다른 나라에도 클레르보 수도원을 설립했다. 그의 생애에서 가장 원숙하고 활동적인 시기로 평가되는 1130~1145년에는 그리스도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엄격한 고행과 지병으로 인해 1153년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