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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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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국내작가 문학가
6·25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적처럼 인연을 맺은 실향민 부모님 슬하, 2남 2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생후 8개월 만에 소아마비로 왼쪽 다리가 마비되는 장애를 얻었으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꿋꿋이 걷는 법을 익히며 성장했다. 오빠의 가정교사였던 진주화를 만나 40여 년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일구었다. 10년 넘게 요리 교실을 운영하며 ‘방배동 작은 요리 선생’으로 불렸다. 2017년 삶의 전부였던 남편을 예고 없이 떠나보낸 후 1년 반의 은둔 끝에 남편이 남긴 ‘빨간 시집’과 ‘피아노’를 이정표 삼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예순을 넘긴 나이에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젊은 음악가들을 후원하는 음악 단체 ‘화단(花丹)’을 설립하며 남겨진 자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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