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평범한 사람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의미와 존엄성을 찾는지, 고용불안정ㆍ상품화ㆍ자동화와 같은 경제적 추세는 여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현재는 AI 시스템이 다양한 관계 업무를 재편하는 과정을 살피며 그것이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일으킬 삶의 변화는 무엇인지 탐구하고 있다.
아이들이 공동체에서 소비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다룬 《갈망과 소속감Longing and Belonging》, 불안정한 일자리가 관계의 친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회전초 사회The Tumbleweed Society》 등을 썼다. 교사ㆍ의사ㆍ간호사ㆍ상담사ㆍ목사 등 각계각층의 연결노동자 100여 명을 300시간 이상 인터뷰한 결과로 쓰인 《사람의 마지막 직업The Last Human Job》은 미국사회학회에서 2025년 우수학술도서상을 받았고, 그 외에도 〈네이처〉, 〈뉴 사이언티스트〉, 〈퍼블릭북스〉 등에서 ‘최고의 과학 도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과거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그는 일, 관계, 불평등에 관한 대중적인 글을 지금도 〈뉴욕타임스〉, 〈애틀랜틱〉, 〈워싱턴포스트〉 등에 기고하며 시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