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바레스(Maurice Barres, 1862~1923)는 프랑스 로렌느 지방 샤름므에서 태어났다. 낭시고등학교와 파리 법과대학에 진학했으나, 법보다는 문학, 철학, 정치에 더 몰입했다. 그리고 당시 파리 상징주의 문단과 청년 지식인 그룹과 교류하며 결국 작가의 길을 갔다. 젊은 시절 독일의 로렌느 침탈(1870~71)은 그의 정체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그는 개인의 내면 탐구에서 출발해 점차 프랑스 민족주의로 나아간 작가로 평가받았다.
10여 년간 프랑스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드레퓌스 사건 때 그는 반(反) 드레퓌스 입장에 섰으며 드레퓌스의 유죄 여부나 사법적 정의보다 민족의 정체성과 결속을 웅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내면의 숭배 삼부작』 『야만인의 눈 아래』 『자유인』『베레니스의 정원』 『국가의 에네르기에 관한 이야기』 『뿌리 뽑힌자들』 『병사에게의 부름』 『프랑스 교회들의 위대한 연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