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추얼 대표·대학내일ES 구성법인 대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에서 MBA를 마쳤다. 기아자동차에서 마케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일찍이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고 메타브랜딩을 공동 창업했다. 브랜드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SK텔레콤, 대상, KT&G, CJ, 삼성물산 등의 브랜드 전략을 컨설팅했다.
이후 검색 포털 엠파스의 마케팅 임원으로 재직할 때 당시로는 선도적이었던 UT룸(사용성 테스트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과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 사용자층의 취향에 맞춘 간명하고 감성적인 페이지를 구현하고자 했으며, 공급자 시선에서 벗어나 철저히 사용자 관점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했다. 이때 구매자Buyer가 아니라 사용자User로서의 소비자Consumer에 대한 인사이트를 체득했다.
2007년 콘셉트 기획 전문 회사 컨셉추얼을 창업한 이후 아모레퍼시픽과 KT&G를 시작으로 20년간 수많은 국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현재는 종합마케팅 대행사로 자리 잡은 대학내일ES 그룹 구성법인 대표로 함께하며 브랜드 전략과 글로벌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는 도구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자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읽어내는 창이다. 지난 20여 년간 사람들이 특정 브랜드를 왜 선택하고 소유하고 싶어 하는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같은 제품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집요하게 물으며 답을 구해왔다. 답을 찾는 데 온라인 데이터에만 의지하지 않았다. 국내 여러 기업과 함께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의 도시들을 오가며 수많은 소비자를 직접 만났다. 이 책은 수많은 소비자와 만나 나눈 대화의 맥락을 읽고 보고서 속 숫자와 연결하며 브랜드가 작동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 기업의 실전에 접목해 온 기록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