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을 통해 드러난 이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하듯, 저자 역시 오랜 시간 그들과 함께 숨 쉬고 관계 맺으며 살아온 평범한 구성원이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살아오던 저자는 30년 지기 친구와의 관계 단절을 계기로 인간 심리, 특히 나르시시즘과 권위주의적 성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12.3 내란을 통해 드러난 다양한 자기중심적·권위주의적 언행을 관찰하며, 인간 심리가 사회와 집단 속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증폭되는지 깊이 탐구해 왔다.
약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정치인·판사·검사 등 공적 인물들의 나르시시즘적 태도와 권위주의적 심리를 분석하고 풍자해 왔다. 또한 관계 회복과 심리 상담을 바탕으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간 유형을 ‘김부장’이라는 상징적 캐릭터로 정리해 왔다.
《내란의 심리학》은 그 관찰과 질문을 집대성한 첫 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