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잠은 색칠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 작은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더하는 컬러링북 작가입니다. 특별한 장소보다 오래 머물고 싶은 풍경, 화려한 장면보다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에 관심이 많습니다. 집과 골목, 정원과 창문처럼 평범하지만 오래 바라볼수록 이야기가 생기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세계의 전통 가옥』에서는 세계 여러 지역의 집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지붕의 모양과 벽의 재료, 마당과 창문처럼 작은 차이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색칠하며 천천히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나비잠은 복잡하지 않은 선과 편안한 화면 구성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색칠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잘 칠하는 것보다 천천히 바라보고, 좋아하는 색을 고르고, 한 장을 완성하는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도서 『세계의 전통 가옥』 이 낯선 나라의 집을 여행하듯 만나면서도, 문득 자신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