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보철과 전문의로서 현재 대전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낮에는 환자들의 아프고 무너진 치아를 치료하고 설계하는 치과의사로, 밤에는 희귀질환을 가진 아이의 평범한 하루를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아버지로 살아간다.
매일 사람의 입안을 들여다보며 ‘구조가 무너지면 결국 바스러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마주한다. 그리고 그 법칙은 삶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인간은 의지만으로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을,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에야 배웠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삶의 구조를 설계하고, 버티고, 감사하는 법을 배워온 시간을 이 책에 담았다. 오늘도 진료실과 일상 사이에서 삶을 지탱하는 작고 단단한 구조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