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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힘든 일을 이겨내려면 가끔은 나보다 큰 존재에게 기댈 줄 알아야 한다. 그 기도가 건물 매매든, 연애 성취든 무슨 상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고 더 큰 존재에게 털어놓는 순간, 마음의 짐은 가벼워진다. 어차피 부처님 눈에 우린 다 귀여운 중생일 뿐이다. 중생의 소원을 심판하는 건 부처님의 역할이 아니다.그러니 다들 절에 가셔서 맘 편히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오셨으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내 힘으로 안 되는 상황을 견뎌내면, 결국 그 또한 지나간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부처님은 그 과정을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 주시는 분이지, 결코 벌을 주는 무서운 심판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