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4년 프로이센 작센 지방 뢰켄에서 태어나 1900년 바이마르에서 세상을 떠났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일찍 여읜 뒤 나움부르크에서 성장했다. 슐포르타를 거쳐 본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고, 1869년 스물네 살에 스위스 바젤 대학 고전문헌학 교수에 임용되었다.
건강 악화로 1879년 교수직을 내려놓은 뒤에는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왕성하게 저술을 이어 갔으나, 1889년 토리노에서 정신적 붕괴를 겪은 뒤로는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했다. 전통 도덕, 기독교, 근대 문화와 학문에 대한 급진적 비판을 펼쳤으며, '신은 죽었다', 초인,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 등의 사유를 남겼다. 이 사유는 현대 철학과 문학, 심리학, 예술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주요 저작으로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