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심리학자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함께 전공하며 사람과 조직을 동시에 들여다보는 시선을 길렀고, 이후 가톨릭대학교에서 조직상담학 석사와 산업 및 조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공부를 더 깊이 이어갔다.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기업의 직장인과 리더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코칭을 진행하며 1,500건이 넘는 코칭 경험을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바로 투자자의 마음이었다. 수도권 오피스텔부터 지방과 서울의 아파트 투자, 상가 공매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의 부동산을 직접 경험하면서 숫자와 시장 분석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이 책에서는 두려움과 조급함, 비교와 과신처럼 투자 판단을 은근히 흔드는 마음의 작동 방식을 그동안 쌓아온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하나씩 풀어냈다. 좋은 투자를 하려면 시장을 읽는 눈 못지않게,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눈도 필요하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