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를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복잡하게 뜨는 건 싫어하는 도안 디자이너.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대생답게 도안을 만들 때도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부터 찾는다. 실은 덜 끊고, 과정은 단순하게, 완성된 옷은 근사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덕분에 “공대생이 문제 풀이 해놓은 것 같다”는 평을 들을 만큼 쉽고 명쾌한 도안이 특징이다.
첫 도안을 선보인 뒤 3년 동안 50여 종의 니트 도안을 만들었다. 글로벌 뜨개 플랫폼 Ravelry에서 ‘hongttoknit’으로 활동하며 도안 누적 다운로드 3만 회를 기록했고, 2024년 네이버 DIY 분야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되었다. 2024·2025년 서울 핸드메이드 페어에 참가했으며, 2025년에는 도쿄 하비쇼에 작품을 전시했다. 하루도 뜨개를 거르지 않을 만큼 뜨개를 좋아하며, 오늘도 기성복 같은 옷을 더 재미있게 뜰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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