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청능사이자 주식회사 오디스랩 대표.
전국 40여 개 센터를 보유한 하나히어링의 문을 고, 청능평가와 보청기 적합, 착용 이후의 청능재활과 관리를 해왔다.
이 일을 시작한 이래로 보청기가 필요한데도 꾸준히 쓰는 사람은 열에 하나 남짓이라는 사실이 오래 마음에 걸렸다. 그 점에 착안해 잘 안 들리기 시작한 사람이 다시 또렷하게 듣기까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발목을 잡는지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기록해 왔다. 그 과정에서 평가와 적합을 12단계로 표준화했고, 소리는 들려도 말이 잘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이 보청기를 충분히 만족하며 쓰도록 돕는 한국어 청능재활을 연구했다. 현재 한림대학교 대학원 청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 책은 잘 안 들리기 시작했을 때 무엇을 먼저 알아야 하는지, 보청기로 다시 또렷하게 듣고 일상을 되찾기까지의 길을 측정과 근거로 짚은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