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체육중·고등학교에서 육상 중장거리 선수들을 지도하던 사람입니다. 코딩을 배운 적은 없습니다. 학생 선수에게는 매일 자세를 봐 주는 코치가 있지만, 혼자 달리는 대부분의 러너에게는 없다는 생각에서 러닝 자세 분석 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지금 운영하고 있는 Runner's Choice(marathonformanalysis.com)입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습니다. 파이썬은 프로그래밍 언어이고, 깃허브는 코드를 보관하는 곳이고, 스트림릿은 파이썬으로 화면을 만드는 도구이고, 네틀리파이는 웹사이트를 인터넷에 올려 주는 곳이라는 사실을 하나씩 알아 갔습니다. 개념 하나를 알 때마다 다음에 할 일이 보였습니다. 이 책은 그 순서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