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선망하던 증권사에 들어갔다. 매일 시장을 들여다보는 자리였지만, 그곳에서 배운 것은 수익률보다 하루를 버텨내는 법이었다. 오늘을 겨우 해내면 내일은 조금 더 해내야 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마흔, 회사를 나와 전업주부가 되었다. 비로소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공부할 시간이 생겼고,
비어 있던 하루를 조금씩 채워 가며 지금은 쉼과 도전이 함께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증권사의 안쪽과 주부의 일상을 모두 지나온 사람으로서, 한 일본 주부의 나스닥 투자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