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는 후한 말의 무장이다. 하동군 해현 사람으로, 태어난 해는 전하지 않는다. 고향을 떠나 탁군으로 망명한 뒤 장비와 함께 유비를 따랐고, 유비가 평원상이 되자 별부사마가 되었다. 정사는 세 사람이 한 침상에서 자며 형제처럼 지냈다고 적었다.
200년 조조에게 사로잡혀 편장군이 되었고, 백마에서 원소의 장수 안량을 베어 한수정후에 봉해졌으나 받은 재물을 모두 봉해 두고 유비에게 돌아갔다. 214년 유비가 익주를 차지한 뒤 형주를 홀로 맡았고, 219년 전장군이 되어 번성을 포위했다. 그해 가을 큰비로 한수가 넘치자 우금의 일곱 군을 사로잡아 위세가 중원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여몽의 기습으로 강릉과 공안을 잃고 맥성으로 물러났다가, 219년 12월 아들 관평과 함께 붙잡혀 임저에서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