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관세청 등에서 30여 년간 관세·통상 업무를 맡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세영사로 근무했다.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이 겪는 통관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기업의 입장과 세관의 판단을 함께 이해하는 일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임을 깨달았다. 법령과 원칙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제도 이해와 함께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려는 훈련이 필요했다.
이 책은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우리 기업이 같은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덜 겪고 더 잘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