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반을 채워주는 존재가 부부의 정석이 아닐까? 나는 강애리자와 박용수 부부를 보면서 그 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좌절과 고통이 몰려왔을 때 강애리자는 “그까짓 거 내가 꼭 낫게 해줄 거다”라고 했다. 그 말 한마디에서 결코 나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내겠다는 헌신의 다짐을 지켜보았고, 결국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놀라운 순간을 확인했다. 사랑과 헌신의 힘! 부부는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서로의 마음을 믿고 의지한 것은 그만큼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고 존중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사랑의 기적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