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앞에서 한없이 작기만 했던 ‘히끄 아부지’, 그보다 한없이 작은 히끄. 그 뾰루퉁 쪼꼬미와의 만남으로 세상에 맞 설 힘을, 작은 친구들을 돌아보는 따스한 마음을 얻게 된 사람. 이 ‘1인 1묘 가족’의 유쾌한 제주 생활로 가득한 책을 보고 있노라면, 포자만두 같은 내 곁의 고양이가 더욱 소중해지고 세상 모든 고양이의 행복 또한 바라게 된다. 이 책을 한 번이라도 펼친다면, 남부럽지 않은 머리 크기와 다소 옹졸해 보이는 표정마저 한없이 사랑스러운 히끄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라고, 혹은 다 커서 만났다고 해서 사랑의 깊이가 달라지지 않음을 히끄와 아부지는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은 사람의 애정이 작은 고양이에게 세상 전부가 되어 준 이야기, 그보다 더 작은 냥이가 나와 당신의 세상을 바꿔놓은 이야기. 매우 특별하면서도 매우 소소한 이 가족의 이야기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