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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머문 자리
이경자 시조집
이경자
몽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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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Ⅰ 삶의 길목에서
등대/봄의 길목/고향생각/어느덧/흑산도/홍도/계절의 미학/눈이란 이름/나의 소망/시조의 그림자/구룡포/살다보면/유년의 추억/과녁판/고향을 지금/대부도/대보름/벅고춤/초가집/황국차/해운대에서/바람이 와서/사슴처럼/꿈도 여행 중/삶의 길목에/계절은 바뀌는데/절벽에 서면/단풍도 가는데

PART Ⅱ 바람의 온도

내 몸은 일기예보/거제바람의 언덕/가을 가네/애수/우수지나/한해를 보내며/오늘은/思/밀물과 썰물/호랑나비/솔밭길/이것이 삶이라면/고독한 시간/탱자/내 고향/묵향/내 유년/꽃지면/지리산 정령치에서/우리 모두/그리살지/떠나는 마음/길목/남강/도리산역/노을 앞에/동백정에서/이른 봄의 뜰

PART Ⅲ 노을빛 사랑
가뭄/배꽃/고향생각/그 때 그 시절/겨울의 신비/눈보라//하루 끝에서/겨울나무/마음은 가고 있는데/비행기 왕복길/허수아비/시 쓰기/소낙비/억새의 노래/여행길에서/해당화/산행/부소산에는/호박/보낼 곳 없는 편지/구절초에게/커피/난이 괴네/다시 찾은 곳/잠 못드는 밤/말의 상처/고향이 그리운 날/밤의 여정

PART Ⅳ 은빛 바람의 노래
모정/저만치 보이는데/생각이 머문 자리/서성이는 시간/바다/산은 그 자리에/임의 향기/대보름 달밤/짧은 날들/항가울산 산책길/산책길에/옛날 농촌아이야/옛날의 부여/텃밭에서/폐가/세월에 밀려/삶의 향기/구절초1/들꽃/여행을 떠나다/없는 사랑/알곡은 어데/산책길/아픈 마음/야생화 뜰/바다를 가면/낙일 앞에 서면/라일락

PART Ⅴ 바람의 여행
잊은 날들/단풍의 애가/오월의 정/분수/삶이런가/아직도 남은 기억/그리운 포구/나자란 황토재/구절초2/다시 찾았네/달개비/매창공원을 돌아보며1/매창공원을 돌아보며2/황토재 내 고향/이별인가하면/가을아 울지 마라/자문자답/흔적/가을밤/가을여행/조각달/세월/열차 안에서/소나기/나이아가라 폭포/요일사랑/저 여인/어이하리

저자 소개 1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다. 월간 [한맥문학]에 시조로 등단하였다. (사)한국문인협회, 시조시인협회의 회원이며, 여성시조 이사와 한맥문학동인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경기시조 이사와, 백강문학의 회원으로, 표암문학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맥문학상, 성호문학상, 경기예총공로상, 안산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문화예술진흥유공자상, 표암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루의 연가』, 『늙숙이의 합창(부부집)』, 『세월은 머물지 않는데』, 『계절의 연가』, 『생각이 머문 자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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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135*215*20mm
ISBN13
9788969890665

책 속으로

〈나의 소망〉
잡으면 멀어지고 돌아서면 따라오는
희미한 작은 소망 새롭게 설레어서
이제는 시조한수를 다듬어서 적는다

천수를 쓴다해도 대작한수 남기랴만
아무도 읽지 않고 보아주지 않는데도
남은 날 혼신을 다해 한 작품씩 다듬는다
―――――――――――――――――

〈시조의 그림자〉
산다는 난간위에 접어둔 소녀의 꿈
무수한 별들처럼 구름길 넘나들며
시간을 잠재운채로 무아지경 헤맨다

삶이란 터널지나 편이제 노려해도
못견딜 병이련가 시어가 가슴치니
오늘은 평정을 찾아 시한수를 다듬는다
―――――――――――――――――

〈바람이 와서〉
바람이 걷고뛰어 태평양 건너건너
안부들고 왔는데도 반기는이 뉘있는가
솔숲에 걸터앉아서 숨고르는 순간이여

연두빛 여린새싹 수줍게 유혹해도
현실에 직시하는 순종의 몸짓이여
시방은 무언무답의 바람안긴 행복이여
―――――――――――――――――

〈내 몸은 일기예보〉
온몸이 시려오고 으스스 떨려오면
팔다리 저려오고 통증이 꿈틀대고
내일은 비오려는지 비걷이를 준비한다

딱따구리 한마리가 이리저리 쪼아대면
진땀에 젖은몸이 천길벼랑 아득할 때
따끈한 차한잔으로 시름모두 걷힌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조는 형식이 중요하다. 전통시인 시조는 3장 6구의 형식에 맞춰 종장 첫 구의 3음절은 변하면 안 된다. 이경자 시조시인은 수많은 습작과 사색을 통해 시조의 묘미인 형식과 오랜세월 세상을 통하여 느낀 삶의 관조에 대해 시조가 공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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